아름답고, 고급스런 최고 품질의 카펫을 17홀이나 밟고 지나와, 마지막 18번
홀에서 세컨 샷을 친 후 유종의 미를 거두려면, 무작정 핀발로 또는 그린 중앙을
노리기보다는 핀의 위치를 잘 파악한 후 전략적인 3rd 샷을 쳐야 한다.

그린의 모양이 중앙을 기준으로 우측, 앞쪽으로 흘러 가게 누워 있어서 핀중앙의 우측 부분에 볼이 떨어지면 우측으로 흘러서 에지까지
가게 되는데, 중앙보다 우측에 핀이 꼽혀 있을 경우 핀을 직접 겨냥하다가 약간만
짧고 우측으로 밀려서 그린 우측이나 에지 부분에 볼이 떨어지면 우측 앞쪽 방향의
헤저드까지 흘러 가고
말아서 대미를 멋있게 장식할 수가 없게 된다.

이전까지 모든 샷들의 실수를 한방에 용서해 줄 수 있는... 마지막 홀에서의
멋진 3번째 샷을 하기 전에.... 본인의 말을 기억했다가 중앙보다 약간
좌측으로 최고의 샷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