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인코스의 두 파3은 백돌이에게는 정말 짜증 그 자체인 홀들이다. 백돌이가
치기에는 지나치게 길고 높고 바람이 센 홀들이다. 여기도 12번 홀과 마찬가지로
바람이 셀때는 드라이버까지 잡을 각오를 해야한다.

5번 아이언 이상의 클럽을 넉넉하게 잡고 그린을 오버시킨다는 생각으로 쳐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측은 벙커에 빠지고 좌측은 전면이나 좌측 러프로 굴러 내린다.

그린의 우측 후면이나 우측에는 어프로치하기 좋은 장소들이 비교적 넓게 자리잡고
있다.

그린 우측에서 어프로치하면 훅성으로 크게 휘는 그린을 만난다. 그린은 우측
후면에서 전면 좌측으로 경사가 급하다.

어프로치할 때 그린 형태에 현혹되어 짧고 약하게 보내려고 하면 철퍼덕이 나온다.
차라리 편한 마음으로 라이대로 흐르게 내버려두자. 비록 거리가 멀어져도 오르막
편한 퍼팅이 남게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