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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홀을 무난하게 파세이브하고 언덕을 따라 올라오면 그늘집이 있고 그 그늘집을 경계로 6번과 16번 으로 나뉘어 지는데 오션 코스에서는 이 언덕을 올라 올 때마다 긴장이 된다. 하루에 2번......6번과 16번......

우선 이 6번 홀은  핸디캡이 6으로 되어 있는데 본인이  느끼는 이 코스의 핸디캡은 1~2번인 듯하고 사실 제일 많이 실수를 해서 한번도 쉽게 파를 한 적이 없는것 같다. 바람이 심한 날에는 더욱 더 그러했던것 같은데 이홀을 잘하고 나면 그날은 좋은 점수를 기록했던 것 같다.

우선, 티샷은 캐리 240m 정도의 장타자일 경우는 우측 벙커의 우측끝을 겨냥하면 숏아이언 거리를 남길 수 있어 쉽게 공략이 가능한데, 이런 장타자라도 슬라이스가 나면 위험하다. 장타자가 아닐 경우는 ip지점을 보고 티샷을 하거나 우드로 티샷하기를 권한다. 이경우 적어도 160m 이상을 남기게 되는데 세컨 샷이 무척이나 어렵다.

벙커샷의 공포가 없으면 그린 좌측의 벙커를 향해 과감하게 2온 공략을 하고 벙커에 자신이 없으면 무조건 3온을 노리고 세컨샷을 해야 파 내지는 보기를 할 수 있다.

절대로 욕심을 내면 낸만큼 응징을 당하는 홀이라는 것을 수십 차례 겪으면서 터득한 결과라는 것을 강조하고자 한다.

본인의 핸디를 생각하여, 핸디가 2일 경우는 이 홀에서 하나를 까먹는다고 생각해도 무리가 없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본인에게만 해당되는 경험일 수도 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