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 멀리치는 것이 능사인 홀이다.

내리막이라해도 거리가 장난이 아니며 멀리쳐서 손해날게 거의 없는 홀이다.

1. 티샷 : 가이드 핀을 겨냥해서 멀리친다. 대개 약간 훅성으로 왼쪽으로 휠것이다.
빗맞아 왼쪽으로 많이 벗어나도 거기가서 치면 된다. 왼쪽으로 죽을 염려를 버려도
좋다. 의외로 슬라이스가 잘안나는 홀이다. 슬라이스의 두려움을 버리고 힘껏쳐라.

2. 세컨샷 :  거리가 무지하게 남는다. 140~200미터 사이로 남을 것이다.
역시 무제한으로 멀리 쳐라. 우드, 롱아이언 뭐든지 자신있는 클럽으로 그냥 핀방향으로
멀리친다. 중간의 바위벽만 넘길 수 있다면 그 이후 결과는 대개 대동소이하다. 그린에
올릴 확률은 매우 낮으므로 바위벽을 확실히 넘기는 일에 집중해서 친다.

세컨샷에서 핀이 안보이는 장소가 많으므로 세컨샷 이전에 핀의 방향을 반드시
재삼 확인하고 쳐야한다.

3. 그린이 포대그린이며 좌우가 짧고 전후가 길어 어프로치가 쉽지 않다. 어프로치는
가볍게 띄워서 쳐야 실수가 적다. 좌우에서 어프로치는 그린을 오버하는 일이 워낙
흔하니 주의해야 한다.

4. 그린의 형상이 솥뚜껑 형태로 중앙이 높으므로 부드러운 퍼트로 컨시드를 노리는
것이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