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하며 핸디 1번인 16번 홀을 지나오면 맞게 되는 파3......

화이트티에서 치면 125m밖에 안되지만 그린을 에워싸고 있는 벙커가 마치 아일랜드
홀을 연상시킨다. 숏아이언에 자신 있으면 부담은 없지만 늘 바람이 있다는게
오션 코스의 특징이 아니던가......

바람으로 인해 부담이 되는 홀인것이다.

특히 벙크샷에 자신 없는 사람에게는 매우 부담되는 홀일 수 밖에 없다.

자, 어떻게 이 홀을 공략할까?

2가지만 염두에 두면 된다.

첫째, 무조건 1클럽 길게 잡아라. 방향이 좋아도 짧으면 벙크에 들어가게 되나,
길면 벙크에 들어 가지 않을 확률이 크다.

둘째, 핀이 어디 있던 그린 중앙보다 좌측을 공략해라.

길고, 좌측이면 짧고 우측보다는 상대적으로 벙크에 안들어갈 가능성이 더 크니까......

골프는 확률이니까......

물론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인 경우를 가정한 공략법이다.

특수한 상황이 부지기수로 많은게 골프가 아니던가?

남은 홀은 단 2홀이고, 돈은 왕창 꼴고 있는데 핀보고 치지 않고 그린 중앙의 좌측으로
길게 치라고??????

쓸데 없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