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코스 부터 시작 했다면 이미 몸이 다 풀려 있을것이고 인코스 부터 시작 했더라도 2번째홀이다. 그러니 드라이버로 과감히 공략 하자. 괜히 짧고 좁게 보인다고 아이언 치고 우드 치고 그러는데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드라이버로 치자 페어웨이 끝까지의 거리가 250미터가 넘는다. 티박스 위치마다 보고 치는 지점이 틀리지만 보통은 그린앞 벙커 좌측을 보고 치면 좋다

화이트기준 팅 그라운드에 딱 들어서는 순간 페어웨이 중간이 안보이면서 페워웨이가 굉장히 좁게 보인다. 하지만 가보면 생각했던거 보다 드럽게 넓다. 종종 우측 벙커나 좌측 카트패스 쪽에 공이 떨어져서 가보면 이 넓은 페어웨이에 왜 못 올렸나 싶어 자신한테 화가 날것이다.그정도로 넓다. 앞에서도 말했지만너무 좁아 보여서 우드나 유틸을 잡고 쳐서 가서 거리 손해를 보지 말고 드라이버로 과감히 쳐서 웨지 거리를 남겨서 버디에 도전하자. IP는 완전 장타자 아닌이상 페어웨이 좌측 나무 뒤에 있는 조그만 돌산을 보고 치면 된다. 오른쪽에 보이는 벙커는 190미터 이상만 치면 충분히 넘어가는 벙커이니 신경쓰지말자. 오전 이른 시간이라면 그린에 조그만 바다 게들이 왔다갔다 하고 있다. 여기까지 어떻게 왔을까 정신 뺐기지말고 퍼팅에 집중 해야 한다. 그리고 넋을 잃을 정도의 절경은 아니다. 특히 썰물일때는...

그래도 기념 사진 한장 찍을라 치면 그린 위에서 서해바다와 인천대교를 배경으로 한장 찍는것도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