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잉그란운드에 서면 그린이 훤히 보이면서 거기다 내리막이라서 살짝 드라이버 욕심이 나기도 하는 반면 드라이버 랜딩 지점이 좁아 보여 우드나 자신 있는 아이언으로 아이피 지점을 공략 하는 방법을 고려 해볼 수도 있다. 하늘코스에서 비행기 착륙 모습이 가장 가깝게 보이는 곳이다. 엄청 자주 지나다니기 때문에 비행기 소음이 거슬릴수도 있다.

대략 드라이버가 캐리로 220미터 정도 자신있게 날릴 수 있다면 페어웨이 오른쪽 벙커쪽으로 샷을 하면 벙커를 충분히 넘길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세컨샷이 그린이 훤히 보이는 40~50미터 정도 샷을 남기게 되고 그린 정면 벙커에 대한 부담도 훨씬 줄일 수 있어서 파세이브가 무난하다.

티샷을 안전하게 페어웨이 중앙쪽으로 떨어뜨려 세컨샷을 하는 방법도 좋은 방법인데 이때 핀 위치가 그린 좌측 앞핀이라면 앞에 떡 하니 버티고 있는 벙커가 심적으로 매우 부담이 된다. 거기다 아이피 지점 부터 그린까지는 오르막 경사라서 그린의 앞뒤 간격을 가늠하기도 어려운 편이다.

핀위치를 확인하고 어떻게 공략 할지를 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듯 하다.
최근 페어웨이 좌측쪽에 공항 주차대행 서비스 사설 주차장이 아주 가깝게 붙어 있어서 드라이버샷이 왼쪽으로 가게되면 차량 파손이 있을 수도 있는곳이다. 민원이 많이 들어 온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