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으로 레이크나 오션 코스보다 클래식 코스 파5 홀은 드라이버만 잘 가준다면 2온에 도전해볼만하다.

심한 맞 바람이 불지 않는한 도전해보자. 이럴때 아니면 언제 3번 우드 써보겠는가...

2온의 가장 선 조건은 첫 드라이버샷이 얼마나 잘 맞았느냐에따라 결정이 된다.

페어웨이 좌측 그린까지 길게 뻗어 있는 벙커는 웨이스트 벙커로 공이 빠지면 클럽을 모레에 대도 되는 홀이라 아주 큰부담은 없지만 일단 여기에 공이 빠졌다면 2온은 접어야 한다.

티박스에서 페어웨이를 바라보면 우측 벙커가 좀 위협적을 느껴지고 드라이버 랜딩 지점이 좁아 보이나. 250미터 이상 넘게 날아가지 않는 한은 좌측 막창이나 좌측 벙커 시작점에는 들어가지 않으니 안심하자.

드라이버를 235미터 정도 보내 놓으면 그린 초입까지 200미터가 채 남지 않게 된다. 2온에 과감히 시도 해보자. 2온에 못 미치더라도 우측헤저드 지역으로만 심하게 휘지 않으면 그린과 페어웨이 사이의 공간도 넓은 편이고 그린 좌측 공간도 넓은 편이다. 그린 우측 공간은 16번 홀과 겹치는 곳이라서 플레이 하기에도 어렵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