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홀이 오션의 서비스 홀이였다면 이제 부터 쓴맛 한번 봐라 라고 만든 홀 같다.


거기다 티잉 그라운드가 뒤로 많이 빠져 있는 날은 왼쪽 워터 헤저드가 엄청남 심적 부담을 준다.

사실 티 위치가 블루티 쪽으로 뒤로 많이 빠져 있어도 워터 헤저드를 넘기는 거리는 고작 100여 미터만 넘어가도 되기 때문에 사실 크게 문제가 안되는데 시각적인 영향으로 부담이 되서 탑볼이 나서 빠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직선거리로 아이피 지점까지 대략 200미터 정도이나 오르막이 심한 편이라 드라이버가 220미터 정도 나야 실제 그위에 갈 수가 있다.

이홀의 문제는 그린전에 약50~60 미터 지점에 실개천 처럼 워터 헤저드가 있다 그래서 어정쩡하게 드라이버가 나오거나 왼쪽 벙커에 빠지거나 하면 끊어서 가야 한다는거다.

그렇기 때문에 이홀은 드라이버 샷이 반이상이다. 첫 티샷이 잘 나오더라도 오르막 고려 해서 150미터이상의 세컨샷이 남는 만만치 않은 홀이다.

그린 앞에 있는 양쪽 벙커는 턱이 매우 높은 편이니 빠지면 파 하기는 어렵다고 보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