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크 1번홀을 홀아웃하고 나면 바로 옆 티잉그라운드로
살짝 이동합니다.

티박스에 올라가는 순간...
"어 이거
왜 이리 짧어? " 하는 느낌이 드는 파4 2번홀입니다.

2번홀... 짧지만 아차하면 낭패 보기 십상인 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특히 이런 홀에서 헤매면 정신적 충격이 커서 다음에 이어지는
파5홀에서도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1. 우선 바람을 파악하고 플레이 하자    

맞바람이거나 슬라이스 바람인 경우 장타자가
아니면 조금 밀린다 싶을 경우 헤저드에 빠지기 좋습니다. 대충 살아 있겠지... 하고
갔다가 공 찾는데 시간 허비하다 헐레벌떡 세컨샷 하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2. 자신있는 거리를 남기자.

짧은 홀이라고 내심 원온 욕심내서 지르는 경우...
그린 앞 벙커에 빠지거나, 잘 맞아서 올라간다고 해도 런 때문에 그린 뒷 쪽 러프에
가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차라리 70~100m 정도 자신이 좋아하는 웨지 풀샷
거리를 남겨두면 훨씬 버디 기회가 많아질 겁니다.

스카이에서는 그리 많지않은 포대그린이라 20~30m의
어프로치 시 그린 위 상황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차라리 멀리서 풀샷하는 것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짧은 파4홀... 헤메다가 따블이라도 하면 초반
김이 팍~~ 셉니다. 짧다고 절대 서비스 홀이 아닌 레이크 2번... 모두 공략에 성공하셔서
초장의 기세를 몰고 나가시기 바랍니다ㅏ.